[VOA 뉴스] “진전 낼 준비 돼…범죄 계속”

2019.4.3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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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과의 비핵화 외교에 진전을 낼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 등 조직적인 범죄를 계속 저지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팔라디노 #사이버 #대량살상무기 #국방부 #voa뉴스 #voa

미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 비핵화 외교에 진전을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협상에 낙관적 발언을 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미 국무부 부대변인]
“폼페오 장관은 미국이 진전을 낼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다시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전날 펜실베니아 지역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3차 미북 정상회담을 몇 달 안에 열길 희망한다며, 그래야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즉 FFVD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례 브리핑에 앞서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VOA에 북한이 앞으로 사이버 공격 등 정부 주도의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제재의 영향을 체감하면서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활동에 더 의존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북한의 국가 주도 범죄 행위에는 사이버 공격이 포함되며, 이는 전 세계 사회 기반시설과 국제 경제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한 마크 에스퍼 미국 육군장관과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은 북한을 미국 안보의 위협으로 다시 지목했습니다.
 
북한은 역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정권 생존을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면서 미국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서면답변을 통해 지적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 동맹과 관련한 자료를 통해 독재자인 김정은은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미국 동맹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미군의 한국 주둔은 이런 위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