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국무부 “북한과 회담 재개 낙관”

2019.3.29 7: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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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재개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청문회에서는 외교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은 여전히 미국에 큰 위협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테이블로 돌아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은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이 “낙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국무부 부대변인]
“폼페오 장관이 어제 말했듯이 (회담 재개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교 노력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대북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중국에 다녀왔으며, 미국과 중국은 공동의 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 즉 FFVD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대북 제재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 문제에 있어서 중국이 맡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이 기여할 여지는 언제나 더 있습니다.”
 
앞서 의회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 문제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데이비드 트랙튼버그 미 국방부 부차관은 북핵이 미국 본토와 동맹국들에게 여전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트랙튼버그 / 국방부 부차관]
“대북 협상이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길로 이끌어주기 바라지만, 북한의 핵 역량은 여전히 미국 본토와 동맹국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트랙튼버그 부차관은 또 북핵이 “이미 어려운 전략 환경에 더 큰 복잡성을 추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핵 우산과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이 북한 등 적국의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