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중국과 북핵 논의…현행 제재 유지”

2019.3.27 7: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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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가 대북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중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현행 제재들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합참 의장은 최근 한반도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외교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태세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국무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중국 베이징 방문과 관련해 미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국무부 부대변인]
“우리는 중국과 주기적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함께 목표를 계속 추구할 것입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베이징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 부부장 등 당국자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취소 트윗과 관련한 질문에는 현행 제재들은 모두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는 백악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원하는 안보와 경제 발전을 이루려면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일어난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미 하원 군사위에서 열린 2020년도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한반도 유사시 역내 주둔군 뿐 아니라 미군 전체가 협력·지원하는 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던포드 / 미 합참의장]
“최근 한반도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태평양 관할 전체에서 어떻게 본토를 방어할 수 있을지, 개별 전투원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검토했습니다.”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에서도 로버트 에이브럼스 미한연합사령관과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사전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최근의 외교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의 규모나 전 태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