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핵 프로그램 해체 시작해야”

2019.2.13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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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체 시작이나 기반시설 공개 같은 구체적인 비핵화 과정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북한의 약속만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이제 구체적인 합의가 나와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체를 거론했습니다.
 
1차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댄 설리번 / 공화당 상원의원]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됐던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체를 시작하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 역시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면서도 북한의 약속만 믿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때와 다르게 북한이 핵 기반 시설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케인 / 민주당 상원의원]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는 북한의 핵 생산 기반시설과 핵·미사일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도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간과할 수 없다면서 회담 결과로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톰 틸리스 /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과 북한이 단지 대화한다는 것을 넘어서 주목할만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회담의 결과로 비핵화의 진전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의원들은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해제에 대해서는 모두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 정부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제재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의원들은 북한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들이 없었다며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