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김정은 비핵화 약속’ 거듭 강조

2019.2.8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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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무부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동시 추진 방침과 함께 제재 해제는 비핵화를 이룬 다음에 한다는 분명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정례브리핑에 나선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차 정상회담의 목표는 1차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룬 합의들을 더욱 진전시키는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비핵화 약속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국무부 부대변인]
“우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이루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부분입니다.”
 
이어 미북 관계 변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 등 싱가포르 합의의 모든 내용의 진전과 북한 주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도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북 제재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비핵화가 먼저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 국무부 부대변인]
“제재 완화는 비핵화 다음에 온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대사 간 실무협상에 대해서는 발표할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틀 연속 방송 인터뷰에 나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이달 말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싱가포르 회담에서 했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북한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북한의 변화를 원하며 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정상회담 개최 도시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개최국인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계를 극적으로 개선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