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삭간몰은 북한의 현존 위협”

2018.12.5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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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간된 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 보고서는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을 짚은 것이라고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밝혔습니다. 삭간몰의 존재는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 아무런 희생을 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정호 / 영상편집: 김정호)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선임연구원은 핵 무기를 주제로 열린 비공개 컨퍼런스 후 VOA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공개한 북한의 미신고 기지 삭간몰은 북한의 현존 위협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시설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미 테리 /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 프로그램과 기지를 개발해온 사실과 여전히 위협이 있음을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또 정보 당국이 이미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라도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 된다면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미 테리 /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대중이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보 당국은 이미 알고 있었겠죠. 하지만 (널리 알리는 것은) 전체 대북 대화에 도움이 됩니다.” 
 
미사일 전문가인 마이클 엘리먼 연구원 역시 삭간몰 등 북한 비밀 기지가 계속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북한 정권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엘리먼 /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보고서는 이런 시설이 북한에 여러 곳 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는 곧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까지 (평화를 위한) 아무런 큰 희생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중에 알려줍니다.” 
 
엘리먼 연구원은 또 삭간몰 미사일 기자로 인해 당장 위협을 받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뉴스 박승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