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제재, 북한에 분명히 영향 미쳐"

2018.11.27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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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와 미국의 대북 제재는 북한 내부에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미 영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대북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워싱턴 DC내 허드슨 연구소 토론회에 참석한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에 있는 영국 대사관을 통해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 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킴 대럭 / 주미 영국대사]
“평양에 영국 대사관이 있는데 북한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일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재는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킴 대럭 대사는 또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선 것은 제재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도 진정한 비핵화 조치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킴 대럭 / 주미 영국대사]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아직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 조치가 없습니다. 그 때까지 제재는 계속돼야 합니다.”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미국과 영국의 긴밀한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킴 대럭 / 주미 영국대사]
“영국은 북한의 군사 핵 프로그램 보유를 국제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원합니다. ”
 
앞서 영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함께 지난 16일 런던에서 민간 보험업계와 회의를 열어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 차단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최근 영국 의회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으면서 미국과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