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플루토늄 생산 또는 보수 작업”

2018.11.24 8: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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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북한 영변 활동 발표와 관련해 더 많은 플루토늄 생산 작업이거나 단순 보수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비핵화 검증을 위해 IAEA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김정호 / 영상편집: 조명수)

핵 폐기 전문가인 셰릴 로퍼는 북한이 영변에서 벌이고 있는 활동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냉각시스템 등 원자로 개선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셰릴 로퍼/ 전 로스앨러모스연구소 연구원]
“원자로를 더 세게 가동시키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고 가동을 해 플루토늄을 더 생산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북한이 원자로 냉각 시스템을 보수하거나 기능을 향상시키려는 단순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로퍼 연구원은 따라서 사찰단이 북한을 방문해 원자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히 우라늄 사용 증가가 확인된다면 플루토늄 생산을 늘리는 작업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셰릴 로퍼/ 전 로스앨러모스연구소 연구원]
“경수로 외에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연료 요소의 변화입니다. 연료 요소에 우라늄이 더 많이 포함됐으면 우려해야 할 사안일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은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정성을 분명히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브루스 베넷/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정은이 미국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최소한 핵무기 한 개라도 폐기했을 겁니다. 북한의 손실은 굉장히 적었겠지만 대단한 차이를 만들어냈을 것입니다.”
 
국무부는 IAEA 발표와 관련해 어떤 비핵화 합의라도 검증은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IAEA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