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자금 차단…국제적 공조”

2018.11.17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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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모든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워싱턴DC 내 헤리티지 재단 간담회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대북 제재를 위한 미국과 동맹국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제재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
“전 세계 파트너 국가들의 역량을 개선하고, 제재 탈피를 시도하는 북한에 맞서려는 그들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포드 차관보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단속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은 파트너국과 해상 순찰, 감시를 강화했고 북한의 불법 활동에 연루된 개인과 기업을 처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들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
 “우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는 자금 확보 수단을 모두 차단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현재 협상 태도를 지적하며 비핵화 전까지 대북 제재를 절대로 완화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
 “북한은 미국의 우방과 동맹국들을 속여 제재 완화를 이끌어 내면서 비핵화를 이행할 필요가 없는 쪽으로 결론 지으려 합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힌 미북 간 ‘검증 실무 그룹’에 대해서는 외교, 안보, 핵 문제 등 전 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