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탄도미사일 폐기도 유엔 결의 내용”

2018.11.14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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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폐기도 유엔 대북 결의안에 포함되는 사항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보도와 관련한 반응인데, 싱가포르 합의에는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폐기가 포함된다는 것도 지적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미신고 미사일 기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 최신 보고서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자 북한 탄도미사일 폐기 역시 유엔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지속적인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대북 결의안에 담았습니다. 이는 다른 여러 나라들도 적시하는 사안입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몇 개월 전만 해도 북한은 동북아 역내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 국민들이 불안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 즉 FFVD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 미국 국무부 대변인]
“갈 길이 멉니다. 우리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아직 할 일이 많다는 점을 명심하고 업무를 진행할 것입니다.”
 
2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밝혔듯이 내년 초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시기가 맞을 때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CSIS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뉴욕타임스에 대해 기사가 부정확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해당 지역은 이미 전부 알고 있었고, 새로운 내용이나 수상한 점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뭔가 잘못되면 자신이 먼저 알려줄 것이라고 밝혀 북한이 자신을 기만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반박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