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대북 제재 제대로 이행해야”

2018.11.10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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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외교 국방 수장이 워싱턴에서 외교•안보 대화를 가졌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고 중국은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합의점 찾기를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2차 외교안보 대화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추구하는데 미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단결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의 단결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엄격한 대북 제재 이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미중 단결은) 지속적인 압박을 통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의미하는데 중요한 비핵화 문제의 의미있는 돌파구를 찾는 것을 도와줄 것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양국이 재확인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엄격하게 이행할 것이라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한 논의와 협상을 통한 해결 방안 마련에 전념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제츠 /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미북이 서로의 정당한 우려를 수용해 중간 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양국이 신뢰를 쌓고 비핵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길 바랍니다.”
 
미국은 제재 유지를 강조했지만 중국은 미북간 접점찾기를 고수하면서 이런 입장들이 연기된 미북 고위급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