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북한 불법 환적 감시 다국적연합”

2018.10.31 오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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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 호주, 캐나다 등과 연대해 해상에서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에서 선박 간 이전 방식은 북한이 제재를 회피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앞으로도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감시는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일본 외무성은 9월 중순부터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와 함께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에 대한 감시와 정찰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본을 둘러싼 해상과 남중국해 주변에 수상 함정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 선박의 불법 해상 활동 감시를 위한 정보 공유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같이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을 감시하는 것은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마이클 오핸런 /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대북 제재 완화 대한 중국, 한국, 미국 간 의견이 다르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도 최근 유엔 안보리 산하 1718 위원회가 샹유안바오호, 뉴리전트호, 금운산3호의 불법 환적 현장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일본, 영국 등의 협조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불법 환적은 북한이 대북제재망을 피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철저히 잡아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마이클 오핸런 /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북한이 제재를 피할 가능성이 가장 큰 방법을 미국이 찾아낸 것입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대북 제재 위반 사례를 초기에 발견하고 최소화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는 미국의 대북 최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들과의 연대는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