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강력한 성명”…“열흘 뒤 회담 희망”

2018.10.20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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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진행된 아셈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제재 이행을 강조하는 예상외로 강한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흘 안에 갖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들이 아셈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CG]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촉구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성명 초안에는 없었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이 추가되면서 대북 제재는 강조됐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럽과 아시아는 북한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 예상보다 강력한 성명이 채택된 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열흘 뒤 즈음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희망했습니다.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 나선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면서 날짜와 장소 확정을 위한 작업들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 국무장관]
"이런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약 열흘 후 즈음 저의 카운터파트와 고위급 회담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두 정상이 만나 진정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말입니다."
 
이어 국가의 성공을 위해 핵무기가 더 이상 필요없다고 김 위원장이 말했다면서, 그 실행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 그리고 핵 프로그램 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