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신속한 비핵화 제재 해제 앞당겨”

2018.10.17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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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 해제 요구 움직임과 관련해 신속한 비핵화는 북한의 제재 해제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아시아 유럽 5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셈회의가 열리는데, 역시 대북 제재는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났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완전한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강력한 유엔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두 나라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미국의 제재 유지를 비난하며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한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비핵화가 먼저라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신속한 비핵화는 제재 해제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비핵화라고 말해왔습니다. 미국은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고 아주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역시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C/G] 매티스 장관은 대북 제재 이행과 해상 불법 환적 방지를 위한 정찰 활동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서 미한간 군사적 협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서도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들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요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것이라고 일본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북한에 핵확산금지조약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조치 준수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