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풍계리 사찰에 그쳐선 안 돼”

2018.10.13 오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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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풍계리 핵 실험장 사찰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보좌관은 몇 달내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존 케네디 상원의원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결과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사찰단 허용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이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풍계리 사찰이 비핵화를 위한 충분한 조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존 케네디 /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의 모든 핵 시설물을 공개해야 합니다. 핵 역량, 핵 무기를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비핵화 전까지 종전선언은 안된다고 주장해왔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이 핵무기를 모두 반출시킬 때까지 미국은 절대 평화협정에 서명해선 안 됩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에게 좋은 말만 해서는 안된다며 오히려 핵무기는 김정은을 패망시킬 것이라는 것을 각인 시켜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몇 달 안에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한 문은 열려 있으며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인 사람이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