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3~4곳 검토…뭔가 받아야 해제”

2018.10.10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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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서너 곳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4차 방북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길이 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의 연내 사임을 발표하면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북한 측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가 아닌 서너 곳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싱가포르도 매우 좋았지만 아마 다른 장소로 정할 겁니다. 현재 다른 장소 3~ 4곳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북한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결국 나중에는 그렇게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비핵화에 합의했고 계속 동의하고 있다며 북한은 경제적으로 훌륭해질 수 있고 자신이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제재는 해제를 하고 싶지만 무언가 받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아직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해제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무엇인가를 받아내야 합니다."
 
4차 방북후 복귀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목표 달성을 위한 길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지만, 이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국무부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사찰단을 초대한 대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 국무부 대변인]
“사찰단이 현장에서 관찰하고 활동하도록 초대하는 것은 과거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정상회담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