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재무부 “북한 무기·사치품 거래 제재”

2018.10.5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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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유엔이 금지한 무기와 사치품을 거래한 혐의로, 북한 외교관과 터키인 등에 대한 독자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재무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미 재무부가 북한과 연루된 터키 기업 한 곳과 터키인 2명, 북한인 1명을 특별지정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터키 기업 시아 팔콘 인터내셔널과 회사 관계자인 후세인 샤힌, 에르한 쿨하와 함께 주몽골북한대사관 리성은 경제상무참사관이 올랐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시아 팔콘이 실제 사업 목적과 달리 북한과 무기 · 사치품 거래에 관여했으며 북한 리성은 참사관은 올해 초 시아 팔콘 관계자들을 만나 무기와 사치품 거래 협상을 진행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과의 무기와 사치품 거래를 금지한 유엔 제재에 대한 노골적 위반 시도라며

[C/G]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에 깊이 전념하고 있으며 비핵화 달성 때까지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부의 이번 독자 제재에 대해 미국의 북한 경제 전문가는 폼페오 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나온 이번 조치를 북한이 대화 거부에 악용할 것을 우려했습니다.
 
[윌리엄 브라운 / 조지타운대학 교수]
“불행하게도 폼페오 장관의 방북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핑계거리를 줄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 독자 제재로 미국 정부는 미북간 협상 진전과는 별도로 비핵화 전까지 제재는 유지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