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비핵화 때까지 제재”…“완화해야”

2018.9.28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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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사회의 엄숙한 공동 책임이라며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압박 작전으로 중대한 돌파구를 만들었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제재 유지와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북한의) 완전하고 최종적이며, 검증할 수 있는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는 반드시 계속돼야 합니다.”
 
또 무엇이 여기까지 오게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안보리 결의 이행은 모두의 엄숙하고 공통된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국가들의 제재 위반도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미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정제유 수입이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결의가 분명히 금지한 사항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를 이끌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도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완화를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제재 준수 여부에 따라 제재 내용을 수정한다는 조항을 언급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중국은 안보리가 적절한 시점에 이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든 대화는 양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4차 방북에 앞서 분명한 미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 러시아를 배경에 둔 북한의 추가 조치가 무엇이 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