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비핵화 후 제재 완화’ 재확인

2018.9.25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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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대북 대화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재를 풀어선 안 된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취재: 박승혁 /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는 아직 풀어서는 안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대화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비핵화를 위해서는 제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함께 회견을 열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지난 1년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성과 중 하나로 미북 대화를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으로 남북정상회담도 잘 진행됐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제재는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주 문대통령과 김위원장의 회담은 옳은 방향으로의 진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지금은 압박을 늦출 때가 아닙니다.”
 
이어 ‘완전한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약속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차 미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연내 재방북을 시사한 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성과가 없으면 대북 제재는 계속 유지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 국무장관]
“미국의 원칙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를 기대하며, 그때까지 경제 제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비핵화 진전없이 또 정상회담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은 수십년간 다른방식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 실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두 지도자가 만나 계속 진전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