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조만간 2차 미북정상회담”

2018.9.25 오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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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관계에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면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머잖아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는 특별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취재: 함지하 /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도 회담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한편으론 서두를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자리에서 북한과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면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머지 않은 미래에 (북한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어 조만간 2차 정상회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형식은 1차 때와 비슷하겠지만, 장소는 싱가포르와는 다른 장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있고, 서두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3차 남북 정상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북한 내부에서도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면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비핵화를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 한국 대통령]
“남북 간 좋은 합의를 이뤘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진전된 합의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 전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시겠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편지를 썼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편지입니다. (편지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자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즉시 정상회담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 주간 유엔에 머물며 각국 대표들과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안들을 논의합니다. 북 핵 문제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