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장례지도사 정창룡 (2)

2012.11.24 11:05 오후
라디오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장례지도사 정창룡 (2)
방송 시작 시간
This program has ended and is being processed for playback.

지난 2004년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 정창룡씨의 고향은 평양입니다. 인민군대에서도 병원에서도 내로라 하는 자리에 있었던 정창룡씨는 어느 날 갑자기 보위부 옥사에 갇혔습니다. 누명을 벗어 넉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남은 것은 가족들을 향한 사람들의 수근거림. 3살짜리 아들을 목에 걸고 10살 어린 딸을 손에 잡고 두만강을 건넜던 정창룡씨가 찾은 곳은 새로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한국 땅이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은 고향에 돌아가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외로운 탈북자들을 위해 추모공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탈북자 정창룡씨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