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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상호 이익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 정부는 자신의 의사에 반해 부당하게 외국에 구금된 미국인들을 송환하는 일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지금까지 40명 이상의 미국인 인질들과 수감자들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미국인들은 이란에 억류돼 있던 미국 해군 출신의 미국인 마이클 화이트의 석방을 환영했습니다. 화이트 씨는 거의 2년이나 이란에 부당하게 억류돼 있었습니다. 스위스 정부의 도움을 받아, 미국 정부는 협상을 통해 화이트 씨의 석방을 이끌어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플로리다 출신 피부과 전문의 마지드 타헤리에 대해서도 양측의 합의에 의해 기소가 취하됐습니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는 영사 문제에서 이러한 외교적 성과는 “[미국과 이란이] 두 나라의 이익을 증진하는 합의를 협상으로 도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훅 특별대표는 “우리가 포괄적인 합의를 맺는다면 이란 국민들의 이익이 증진될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이란인들은 국유 자산이 중동과 베네수엘라와 같은 곳에서 탕진되는 것을 지켜보는데 지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훅 특별대표는 미국과 이란이 새로운 합의를 맺는다면,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와 외교적, 경제적 관계 복원 등 이란이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지금까지 심도있는 대화와 관여의 기회를 거부했기에, 미국이 이란에 대해 세 가지 정책 즉, ‘최대의 경제 압박’, ‘외교적 고립’, ‘미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군사적 위협’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훅 특별대표는 미국의 이러한 정책으로 이란 지도부의 해로운 행동을 위한 자금이 차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또한 “이란을 협상장으로 데려오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 년 동안 외교의 문을 열어놓았다”며 “새롭고 더 나은 합의는 미국과 이란 국민들에게 반드시 혜택을 줄 것이며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훅 특별대표는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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