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건물.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건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어제(9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매우 솔직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대응 평가 패널과 관련,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공동으로 이끄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패널은 WHO와 세계 각국의 코로나 대응을 조사하고 평가해 올해 11월에 중간 보고서를, 내년 5월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WHO를 '중국 중심'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미국은 이번 주  유엔에 내년 7월에 WHO에서 철수하겠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 환자가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10일) 도쿄에서 코로나 신규 환자가 240명 이상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어제 확진자 224명이 나오면서 하루 최대 확진자 수가 발생했는데,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천200만 명과 5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