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북한 평양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
지난 6일 북한 평양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

북한에 들어간 여행자 가운데 일부 발열자들이 있었지만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윈 세니자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14일 VOA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모두 7천 281명의 여행자들이 북한에 도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가운데 141명이 고열 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 ] “The Ministry of Public Health,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has informed WHO that from 30 December 2019 to 9 February 2020, as many as 7,281 travelers have arrived into the country. Of them 141 were detected with fever and tested for COVID-19. All have tested negative for COVID-19.”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한이 유전자 증폭검사(PCR) 장비가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실험실 기술자들과 전문가들이 WHO를 통해 지난해 홍콩에서 인플루엔자 검사 훈련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