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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백신 첫 사용 내년 초 가능"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어제(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첫 사용이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 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우리는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여러 백신이 현재 3단계 실험에 들어갔으며 지금까지 안전이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능력 면에서 실패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바이러스 확산 억제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등교와 관련해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1천523만여 명에 달했고, 전체 사망자는 6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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