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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코로나 자가 검사' 최초 승인


'루시라 헬스(Lucira Health)'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스티븐 한 FDA 국장이 발표했다.
'루시라 헬스(Lucira Health)'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스티븐 한 FDA 국장이 발표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17일 ‘루시라(Lucira) 종합 검사 도구’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발표하고,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한 국장은 이번 조치가 “진단 방식의 중대한 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사 방법 확대를 통해 질병 전파에 대한 공중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도구는 5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시판될 전망입니다.

검사자 스스로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휴대용 장치에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제조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14세 이상 사용자는 직접 검체를 채취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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