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
19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

미국에서 어제(19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어제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0만 14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하루 사망자도 2천239명으로 집계돼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는 내일(21일)부터 밤 10시와 새벽 5시 사이 통행제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추가 연장될 것이라고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 연휴 기간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헨리 워크 국장은 현재 감염 사례가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 때문에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월 코로나로 문을 닫았다가 9월부터 제한적으로 개장해왔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도 오는 23일부터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