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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 929만, 사망 23만 명 넘어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마스크를 쓴 봉사자들이 저소득층에 지원할 식료품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마스크를 쓴 봉사자들이 저소득층에 지원할 식료품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대선 투표가 오늘(3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92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하루 7만 명대로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8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주별로는 텍사스가 94만2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캘리포니아(94만1천여 명), 플로리다(81만2천여 명), 뉴욕(51만1천여 명), 일리노이(42만9천여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전체 사망자는 23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일일 사망자 수도 어제 500명 대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뉴욕이 3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1만8천여 명), 캘리포니아(1만7천여 명), 플로리다와 뉴저지가 각각 1만6천여 명, 일리노이(1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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