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가 4일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 런던의 체이스팜 병원을 방문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가 4일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 런던의 체이스팜 병원을 방문했다.

최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 옥스포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늘(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런던과 옥스포드 등의 지정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회 분 접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끔찍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전환점이 왔다”면서 백신이 모두에게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비교해 유통과 배포가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영국에 이어 인도도 6일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에 나섭니다.

한편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국에서는 어제 하루 약 5만 5천 건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오늘(4일) 언론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걱정스러운 데이터가 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국가 봉쇄’를 포함해 더 강력한 봉쇄 조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