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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국 학교에 마스크 1억2천5백만 장 지원...대면수업 재개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브리핑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브리핑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도 올 가을 학기에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2일) 기자회견에서 "전국 각 학군에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1억2천500만 장 지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과 재개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 지원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팀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든 사망자의 99.95%가 성인"이라며 "어린이들은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519만 명과 16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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