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도쿄 직장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19일 일본 도쿄 직장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내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쿄도 당국에 따르면 도쿄 지역 신규 확진자는 전날 534명에 이어 오늘(20일) 5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 감염이 증가세를 보여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점에서 필요한 대응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영업 제한 등과 같은 추가적인 규제 조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 코로나 재확산으로 "힘든" 6개월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WHO 한스 클루게 유럽 담당 국장은 어제(19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이 또다시 미국과 함께 전염병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며 "17 초마다 한 사람이 죽어 간다"고 말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지난주 2만9천 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남미 멕시코도 어제(19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멕시코의 누적 사망자는 10만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