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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확진자 27명...3월 이후 최저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27명의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14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닷새간 확진자 수는 47명-47명-53명-39명-27명이었습니다.

한국 내 누적 확진자는 1만450명이며, 7천117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가 869명이며, 한국인이 91.9%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약 81.8%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2주 간 주요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관련이 54%,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30.4%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재양성 확인 사례 91명에 대해 임상적 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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