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 서울의 경복고등학교 정문에서 고3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위해 줄 서 있다.
20일 한국 서울의 경복고등학교 정문에서 고3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위해 줄 서 있다.

한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으로 폐쇄했던 각급 학교에 대해 단계적인 개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기 시작하자 학생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오늘(20일)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초·중·고교 새 학기는 지난 3월 초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학교 입구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교실에서는 1m 이상 간격을 두고 학생들에게 소독제를 지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학생 수가 약 600명인 서울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임시폐쇄 됐습니다. 

한편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환자는 1만1천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0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1천110명, 사망자는 263명입니다.

한국에서는 최근 서울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개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