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코로나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13,634명이 새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129만 8,718명으로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4위 규모입니다.
특히 모스크바에서는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4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모스크바 시는 지난 5일부터 모든 학교에 2주간 가을 방학에 돌입하고, 30% 이상의 회사원을 원격 근무 체제에 들어가도록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