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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부부 코로나 음성 판정...바이든 후보도 음성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통령 대변인은 2일 트윗을 통해,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모두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이 건강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몇 달 동안 펜스 부통령은 매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은 오는 7일 열리는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 예정대로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선 후보 토론회 무대에 함께 섰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2일 오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후 트윗을 통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게 된 것이 기쁘다며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 이번 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손을 잘 씻는 일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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