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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모더나 사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서 항체 형성”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모두 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모두 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Moderna)' 사가 18일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측은 8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결과 모두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예방 백신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 사는 곧 6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는데 이어 오는 7월 수천명을 대상으로 3번째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시험이 성공할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대량의 백신 사용이 가능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임상시험은 투여량에 따라 저,중,고로 나뉘었으며, 투여량이 낮은 경우 접종 부위가 붉어지고 다소 쓰라림을 느낄 수 있다고 잭스 박사는 밝혔습니다.

또 투여량이 많을 경우, 세 명의 환자에서 열이 나고 근육통과 두통이 뒤따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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