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오사카의 신세카이.
12일 일본 오사카의 신세카이.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발령했던 국가 ‘긴급사태’를 오사카 등 서부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 등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오늘(12일) 집권 자민당 지도부와 회동에서 오사카와 교토, 효고 등 서부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내일(13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토요타자동차’ 본사가 있는 중부 아이치 현과 기후 현에도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이달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긴급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주점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단축되고, 시민들에게는 오후 8시 이후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본 도쿄도는 사흘간의 연휴가 끝난 오늘(12일) 약 97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4천 9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계획대로 모든 준비를 차분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