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재래시장을 찾은 사람들. 이스라엘 보건부는 성공적인 백신 보급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했다면서 6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1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재래시장을 찾은 사람들. 이스라엘 보건부는 성공적인 백신 보급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했다면서 6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백신 보급률을 기록한 이스라엘이 오늘(1일)부터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주 성공적인 백신 보급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했다면서 6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서는 오늘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외 공공시설을 비롯해 식당, 공연장, 체육관 등 상업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밀폐된 실내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현재 같은 감소세가 지속하면 이달 중 이 규정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코로나 위험 국가’들에 대한 입국 제한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2만 2천 360건의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은 단 4건에 불과했습니다.

누적 감염자 중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은 352명, 코로나 관련 입원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부실 대응으로 전체 인구의 9%에 달하는 83만여 명이 감염됐고 6천 4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시작으로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면서 현재 전 국민의 5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