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인도 코로나 하루 확진자, 세계 첫 8만 명 넘어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전철 객차를 소독하고 있다.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전철 객차를 소독하고 있다.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오늘(3일) 자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8만4천여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는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7만8천여 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인도의 8월 확진자는 200만 명에 달했고, 한 달 동안 2만8천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천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천603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11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399만여 명), 인도(385만여 명), 러시아(100만여 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86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18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2만3천여 명), 인도(6만7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