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ediggers wearing protective suits bury the coffin of a person who died from th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as open…
브라질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희생자들을 집단 매장하는 모습 (자료사진)

남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진원지가 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2일 밝혔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저녁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많은 남미 국가에서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봤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러 나라에서 우려가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특히 브라질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브라질 내 확진자 수가 30만 명에 근접하고 있고, 사망자는 거의 1만9천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브라질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사용을 허가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WHO는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3일 오전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약 520만 명, 그리고 누적 사망자는 34만여 명에 달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