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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확진 600명·사망 6명…하루 새 3명 숨져


 지난 12월 한국 서울의 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예방행동수칙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지난 12월 한국 서울의 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예방행동수칙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확진자는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23일, 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입원 환자 59세 남성이 숨지면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5번째 사망자는 한국 경북대학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37세 남성으로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례였습니다.

4번째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번째 사망자인 55세 여성도 같은 병원 환자였습니다.

지난 22일에는 경북 경주에서 41세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후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첫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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