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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사망자 1만명 넘어


6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와이코프 하이츠 메디컬 센터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망자들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6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와이코프 하이츠 메디컬 센터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망자들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4시 15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1만9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9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나온 지 38일 만으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긴 때로부터 13일 만에 10배로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3번째로 많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누적 확진자도 36만 명을 넘어섰는데 전 세계 확진자의 25%에 해당합니다. 미국에서도 뉴욕 주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6일) 기자회견에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게 (뉴욕에 정박 중인) 해군 병원선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민들에게 추가 현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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