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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자국민 포함 모든 입국자 2주 격리 조치


이탈리아 로마의 테르미니 기차역 내 국경검문소에서 여행객이 서식을 작성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이탈리아 로마의 테르미니 기차역 내 국경검문소에서 여행객이 서식을 작성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뉴질랜드와 호주 당국이 자국민을 포함한 모든 여행객을 2주간 격리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6일 자정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며, 이는 무기한 실시되며 정기적으로 재평가해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최소 30일간, 모든 크루즈 선박의 호주 항구 기항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경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면서 오는 16일부터 뉴질랜드 시민을 포함한 모든 뉴질랜드 입국 승객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금까지 6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모두 외국 여행객들과 관계됐을 뿐, 국내 감염건수는 없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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