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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14만명 넘어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병원 센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병원 센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전체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4만 명과 2천500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는 매일 만 명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에서 미국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나왔으며, 사망자도 약 1천 명에 달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뉴욕 일원 3개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내 여행 자제'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오는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5월 초,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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