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병원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4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오늘(4일)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새로운 확진 환자 3천235명이 더 늘어나 총 2만43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64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총 425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지역 576명의 환자가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후베이성에 급하게 세워진 병원에서는 어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약 1천 개 병상이 마련됐지만 어제만 2천 명 이상의 환자가 몰려들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지 못한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중국 전역에서 2만3천여 명으로, 주로 후베이성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