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PHOTO: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Zhao Lijian attends a news conference in Beijing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는 1일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결정과 관련 “미국이 탈퇴에 중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사회는 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 말하는 미국의 이기적인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것과 조약 파기에 중독됐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은 국제사회가 WHO에 더 많은 정치적 지원과 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WHO가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며, WHO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이 '허위 정보'를 조장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부인해 왔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미국의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