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에서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에서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13일) 미 보건당국의 마스크 착용 완화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처음으로 백악관 행사에 나섰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취재진 앞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나 새로운 방역지침에 대해 "위대한 이정표이자, 대단한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백신을 접종하거나, 아니면 접종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라”면서 “이제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작업을 끝내자”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상원의원들과 회동했고, 백악관 측은 이날 직원들에게 CDC의 새로운 지침이 백악관에서도 즉시 적용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8세 이상 미국 성인의 45%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58%가 1회 이상 접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1차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12~15세 청소년에 대해서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