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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확진자 100명...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 2주 간 자가격리 의무화


지난 23일 한국 서울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 서울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누적 확진자가 9천100여 명에 달했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5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날 100명의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22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유입 사례가 50%인 5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 9천137명이며, 이 중 126명이 숨졌습니다. 또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전체 환자 가운데 3천730명이 퇴원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7일 0시를 기해 국적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고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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