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하이데라바드 건설 현장에서 의료진이 인부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건설 현장에서 의료진이 인부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최대 8조8천억 달러까지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DB는 오늘(1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최소 5조8천억 달러에서 최대 8조8천억 달러까지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바이러스 억제에 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으로, 예상 손실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의 9.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 조처로 세계 무역이 2조 6천억 달러 이상 감소하고, 2억 4천2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1조6천억 달러 이상의 손실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이 4천900억 달러 이상, 동남아시아는 2천5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ADB는 각국이 적절한 정책적 조치를 취하면 경제적 손실이 최대 40%까지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기 진압을 위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득과 고용 보호, 무역과 유통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