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법원은 테러 단체 알-카에다에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태생의 성직자 안와르 알-아울라키를 강제로 체포하라고 예멘 경찰에 명령했습니다.

모셴 알완 판사는 6일, 아울라키에 대한 궐석재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울라키를 찾아서 죽이거나 생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급진적인 이슬람 성직자 안와르 알-아울라키는 현재 예멘 남부의 산지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라키는 지난 해 12월에 일어난 미국 디트로이트 행 여객기 폭발 미수 사건에 관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또한, 아울라키가 1년 전 텍사스미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관련됐을 여부도 조사했습니다.

당시 총격 사건으로 13명이 숨졌습니다.